나는 솔로 19기 첫 데이트가 지난주에 있었습니다. 영수와 영자, 현숙의 2:1 데이트만 앞두고 방송이 끝났었는데요,
이번주 데이트에서 영수와 영자사이에 낀 현숙이 소외된 채 눈물을 흘리며 예고편이 끝나버려 궁금증을 자아냈었습니다.
자, 그럼 이번주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는 솔로 첫 데이트
영수 + 영자 + 현숙의 2:1 데이트
영자와 영수 사이에 끼어 결국 눈물을 흘린 현숙
영수가 영자에게 관심이 있고, 데이트에서 영자가 영수를 선택한 걸 알면서도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데이트를 나서니 선택 때의 용기는 사라져 버리고 시종일관 시무룩해져 두 사람을 신경 쓰게 만들어 버립니다.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만 현숙.
세 사람은 한우 전무 식당을 찾았고, 영수와 영자는 서로 계산 하겠다고 실랑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영수가 계산을 했고, 영자는 '그러면 다음에는 제가 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둘 사이에서 대화에 끼 지 못하고 혼자만 겉도는 현숙... 시종일관 뚱한 표정입니다.
영수는 고기를 구우면서 너무 익어버리니까 영자앞에 그릇에다 고기를 담아줍니다.
현숙의 입장에서는 아쉽고, 서운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현숙이 둘의 대화에 끼지조차 못하고 있으니까, 영수도 현숙에게 이따금씩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현숙은 질문을 받아야만 답을 하고, 그마저도 딱히 매력적이거나 어필하는 답이 아니라서 맥이 끊겨버리는 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반면, 영자의 경우는 영수가 묻지 않아도 자기가 할 말이 있으면 딱딱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로 영수와 티키타카가 맞아 보입니다.
그냥 보기에도 현숙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ㅡㅡ
영수는 영자와 대화할 때마다 점점 더 영자가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둘은 연락 스타일도 잘 맞고 일에 대한 열정고 진지한 태도도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영자는 영수가 이성에게서 처음 보는 태도지만, 자신이 영수를 이성으로 느껴지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입니다.
원래 일대일 대화에 주어진 시간은 30분씩인데 그 시간을 제작진이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던 영자와 영수는 50분이나 대화를 합니다. 그 덕에 혼자서 기다리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현숙입니다.
시간이 훌쩍 지난 후에 나타난 영수... 둘 다 대화를 시작조차 못합니다.
현숙은 영수에게 자신에게 궁금한 점이 없는지를 묻고, 영수는 "어떻게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느냐?"라는 충격에 휩싸이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제, 현숙도 딱히 영수와의 데이트에는 관심을 놓은 듯하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영수가 확고하게 호감이 있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의 자리가 있을지 그게 궁금합니다.
현숙은 자신에게 시간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영수는 카페에서의 대화시간으로 알고 잘못 대답을 합니다.
역시나 티키타카가 안 맞는 둘이네요.
결국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자리 펴고 드러눕는 현숙...
인터뷰를 하다가도 힘들어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영수는 아프지 않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현숙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이렇게 솔로나라에 왔으면 좀 대차게 들이댈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안타까웠던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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