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오전
미 볼티모어,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릿지
대형선박과 충돌 후 붕괴사고, 실종자 속출
< 미 볼티모어 항, 선박 대교 충돌 사고 >
- 일시 : 2024년 3월 26일(화) 오전 1시 27분경
- 장소 : 미국 볼티모어 항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
2024년 3월 26일 오전 1시 27분경 미국 볼티모어항을 출발한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인 달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와 충돌해 20여 초 만에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량 위에는 도로 파임으로 작업을 하던 인부 8명이 사고 직후 실종되었고,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6명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CBS 방송에 따르면 볼티모어에서 패타스코강을 항해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가 프랜시스 스콧 키 대표와 충돌했을 당시 대표 위에는 인부 8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P통신에 따르면 대형 선박이 교량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뒤 침몰했으며, 여러 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 물속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는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X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이 충돌로 길이 2.6km인 다리 일부가 붕괴되었습니다.
메릴랜드주 교통당국은 키 브릿지 사고로 양방향 차선이 폐쇄되었으며, 비상 요원들이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볼티모어 소방당국도 긴급 구조대원들이 물속에 있을 것으로 추청 되는 최소 7명을 수색 중이라고 ap 통신에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볼티모어항에서 출항하던 선박이 다리 기둥에 부딪혀 교량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오전 1시 30분경 911에 신고 됐다고 당시 트랙터-트레일러 크기의 차량을 포함해, 여러 대의 차량이 교량 위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Francis Scott Key Bridge) >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Francis Scott Key Bridge)는 1977년에 개통되었습니다.
미국 국가의 작사가로도 유명한 19세기 메릴랜드주 시인 프랜시스 스콧 키를 기리는 이름입니다. 다리의 길이는 2632m로 파탑스코강과 볼티모어 항구를 가로지릅니다. 파탑스코강은 미국에서도 가장 크 만인 체서피크만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당시 교량 위엔 다수의 사람이 있는 것으로 목격됐으며, 이후 제임스 위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 또한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당국은 당시 교량을 수리하고 있던 하도급 업체 직원들이 이 중 포함되며, 사고 당시 교량 위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모쪼록, 인명피해가 더 이상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함께 보면 유익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