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은성은 해인을 찾아내고. 그 누구보다도 현우가 다치지 않길 바라는 해인. 하지만 현우는 오직 해인을 위해 그런 해인의 바람을 들어줄 수 없는데... 다혜를 그리워하던 수철은 작은 실마리를 발견하고. 현우는 모든 걸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섭니다. 눈물의 여왕 10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9화에서는 해인은 거처를 윤은성에게 들키고, 현우는 조폭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면서 끝이 났었는데요.
눈물의 여왕 10회에서는 과거 복싱으로 챔피언까지 했었던 백현우가 3:1로 사기범을 가볍게 이긴 뒤 그에게 경고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 시각, 해인을 찾아온 은성은 해인이 아픈 걸 듣고 해인의 법적 보호자가 되어 너를 살릴 거라며 물불 가리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3단 봉 이런 무기들을 구비하고 달려들었거든. 놀랍겠지만 내가 복싱을 좀 했거든."
해인은 다쳐 온 현우를 보고 걱정하지만, 현우는 3:1로 싸웠는데 본인이 이겼다고 우쭐합니다.
그래도 해인은 그런 일 있으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당부합니다
해인과 현우 사이가 점점 더 달달구리해집니다. 다음 아침에도 해인이 현우를 마중 나가며 연고를 발라주는데 분위기가 너무 스윗합니다...
"넌 내 소식을 잘 몰랐겠지만, 난 니가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았을 거야. 계속 후회했을 거고."
해인은 현우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현우가 더 좋은 여자와 결혼해서 잘 살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현우는 그저 자신이 결혼 생활 중 해인의 하루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봐주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죠... 둘은 점점 더 단단해져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현우는 부정행위로 팀장 직위에서 해제됩니다. 은성이 찾아와 해인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긁어대자, 현우도 이중계약한 책임자를 경찰에 잡아넣었다고 알려줍니다. 본격적인 둘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홍만대 찾아"
모슬희는 그레이스를 통해 홍만대회장의 행방을 찾으려고 합니다.
"제 편이 좀 돼주셔야겠습니다."
현우와 친구 백양기는 그레이스의 약점을 잡아 매수합니다. 그레이스가 지금까지 운영했던 불법 샾, 일부러 이혼시킨 고위층 커플들을 빌리로 협박을 합니다, 범자까지 나타나서 그레이스를 협박합니다. 그레이스는 홍만대 회장 거처를 현우 측을 위해 찾습니다.
"백이사님 그 꼴을 당하시고도 회사에 남아있는 걸 보면..."
나비서는 해인을 찾아와서 현우가 부정행위로 대기발령 당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현우가 수모를 당하고도 회사에 남아있는 게 해인 때문이라고 전합니다.
은성은 뭐든 갖다 붙여서 현우를 전과자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우를 지키기 위해 해인은 기자회견 장소에 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이튿날, 현우의 문제로 한숨도 못 잔 해인은 주치의와 전화하며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것을 현우의 엄마가 듣고 맙니다. 현우와 해인이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지내왔는지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된 정봉애...
해인은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남긴 뒤 용두리를 떠나고 퀸즈 백화점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 사실을 안 현우는 해인을 말려보려 하지만, 이미 해인은 현우를 지키기 위해 은성과 약속을 했고, 약속대로 기자들 앞에서 은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저는 윤은성 회장과 대학 때부터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윤 회장님에게 협박을 받았습니다.
제 남편이자 법무이사인 백현우 씨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증명할 녹취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퀸즈 백화점 대표자리에 다시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살날이 얼마 안 남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우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공개하고 혼자 감당하기로 맘먹은 해인입니다. 이렇게 10화는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인과 현우의 사랑은 깊어져 가는듯합니다.
눈물의 여왕 11화에서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날로 높아져가는 시청률처럼 기대가 더 됩니다.
그럼, 눈물의 여왕 11화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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