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현역가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대 현역가왕으로 전유진 양이 1위로 오르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렸는데요~
현역가왕 결승전 리뷰 들어갑니다~
현역가왕에서 가수 전유진이 1대 현역가왕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 결승전의 시청률이 18.4%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비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체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현역가왕 TOP10이 결승전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현역의 노래'를 열창할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왔답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오랜세월동안 무명의 시간을 한길만을 보고 걸어온 가수들에게 너무 감동~ 이들의 이런 노력과 인내가 있었기에 이런 결실을 얻는다라는 생각을 뼈저리게 했답니다... ^^
자~ 그럼 현역가왕 TOP7에 오른 가수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현역가왕 1위 - 전유진
전유진은 어린 시절 자신의 트로트 스승님인 할머니가 일하는 시장을 찾아가, 상인들 앞에서 직접 노래를 라이브를 불렀습니다.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로 가히 마무리 투수다운 실력을 발휘했고 윤명선은 “‘현역가왕’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서 진짜 가수로 급성장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전유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2) 현역가왕 2위 - 마이진
먼저, 마이진의 무대를 보면서 무명생활 잘 견뎌냈다고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곡”이라며 조항조의 ‘옹이’를 완성했고, 가진 모든 것을 토한 것처럼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를 지켜본 주현미는 “가수란 무엇일까, 저 무대가 뭐길래 저렇게 모든 것을 쏟게 할까”라고 울컥하며 “이것이 바로 무대가 주는 힘일 것”이라는, 현역들의 애환과 힘듦을 매만지는 총평을 전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습니다. 마이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3) 현역가왕 3위 - 김다현
김다현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옆을 지켜주는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게 부르겠다”며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했습니다. (아직 15세 소녀인가보네...) 김다현은 “언니들 사이에서 안 눌리고 이만큼 온 것, 크게 박수받아야 한다”는 칭찬을 들으며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았습니다.
4) 현역가왕 4위 - 린
가수 린은 제가 발라드 부를때부터 왕팬이었습니다. 린의 아련한 음색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린은 특별히 유튜브로 결승곡을 올려봅니다 ^^
린은 ‘현역가왕’에 도전하며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고 “그런데도 오랜 시간 이 장르를 사랑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다”는 꿋꿋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린은 남진의 ‘상사화’를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남진은 “멜로디도 감성도 쉽지 않은 노래인데 이렇게 실력 있는 가수였나”는 극찬을 전했습니다.. 린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을 받으며 현역 중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습니다.
5) 현역가왕 5위 - 박혜신
박혜신의 무대를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은 1인입니다. 15년의 가수 생활중에 이렇게 관심을 받았던 적이 처음이라며 어리둥절했는데요. 이번 ‘현역가왕’을 통해 생긴 수많은 팬을 위해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노래를 부르겠다.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열창했습니다. 그야말로 온몸으로 노래를 표현한 여운 가득 무대에 “힘든 노래를 자기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는 것은 타고난 기술이다. 박혜신이니 해냈다”는 극찬이 쏟아졌고 박혜신은 최고점 100, 최저점 80을 받으며 철옹성 같던 최저점 70의 벽을 넘었습니다.
6) 현역가왕 6위 - 마리아
마리아는 신인 시절 주현미 곡으로 커버 영상을 올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주현미 선생님 덕에 트로트를 하고 있다. 선생님께 꼭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빛냈습니다. 마리아는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을 열창한 후 간절함을 담아 객석에 큰절을 올리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겼지만, 연예인 평가단 점수 최고점 98, 최저점 50이라는 극과 극 점수 차로 결승전의 높은 문턱을 실감케 했습니다.
7) 현역가왕 7위 - 별사랑
별사랑 또한 “노래하며 음악이 미울 때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포부를 담아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습니다. 남진은 “별사랑이 불렀으면 대대박 났을 곡”이라고 극찬했고, 별사랑은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으며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러하지만 특히, 현역가왕을 보면서 무명시절이 길었던 가수들을 보면 그 오랜시간을 인내하며 묵묵히 걸어온 길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로써, 현역가왕 TOP7으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7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이 한일전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내기를 꼭~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