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캠핑 여행기를 이야기를 담은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TVN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되고 있으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네 명의 여배우가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활을 캠핑을 통해 체험하는 모습을 예능으로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편
무스티에 생트 마리 마을 + 베르동 협곡
지난 편인 텐트 밖은 유럽의 스위스 편과 노르웨이, 스페인 편을 너무 재밌게 봤던 시청자인데, 이번에는 여자 편으로 구성되어 돌아왔습니다. 출연진도 평소에 좋아하던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한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텐트밖은 유럽 예고편에서 이미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해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뽑는 행사가 열린답니다.
첫버째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에 선정된 무스티에 생트 마리 마을.
작은 돌담길을 걷다 보면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인구 700여 명이 사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끼리 손을 흔들어줄 여유쯤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사는 여유로운 마음의 상태를 가지고 있는 이곳 동네사람들인듯합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중세시대 속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느낌이 드는 옛스럽지만 너무 아름다운 골목들이 펼쳐집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나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마을에는 협곡과 협곡 사이에 낮에도 밤에도 지지않는 전설의 별이 떠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작은 저 별이 실제로는 무게만 150KG이라고 합니다.
무려 12세기경부터 달려 있었다는 전설 속에 십자군 전쟁에서 병사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달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텐트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베르동 협곡
700여 명이 사는 시골마을에는 시도 있고 낭만도 있다.
높은 절벽들 사이로 거짓말처럼 흐르는 에메랄드빛의 맑은 물이 흐릅니다... 바다 아닙니다... 호수랍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협곡으로 프랑스의 그랜드 캐니언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베르동 지역 자연공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천 년이 넘는 시간동안 베르동 강이 석회암을 깎아내며 베르동 협곡이 만들어졌는데요.
1905년, 프랑스의 동굴학자 2명이 우연히 베르동 협곡을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 이후 1948년부터 1975년 베르동에 5개의 인공호수(생트 크루아, 카스티용, 쇼탄, 캉송, 에스파롱)가 건설되고 본격적인 관광지로 붐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수동보트로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또는 다이빙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네 명의 여자 출연자들도 두 다리로 열심히 페달을 굴려 베르동 협곡의 해변을 맘껏 즐기는 모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협곡 위에서의 모습은 베르동 협곡이 얼마나 긴지 가늠하게 해 주는데요.
무려 25km라고 합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을 보면서 제 버킷리스트에 한 줄을 차지하게 된 베르동 협곡입니다.
보트로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또는 다이빙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네 명의 여자 출연자들도 두 다리로 열심히 페달을 굴려 베르동 협곡의 해변을 맘껏 즐기는 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나이먹고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자연을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걸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아마 1%도 안될 텐데요, 남프랑스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더 몇 명 안 될 테지요. 정말 잠깐이라도 아무 근심 없이 풍경을 즐기고 싶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편은 방송을 보는 그 시간만큼은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에 빠져 잠깐은 아무 생각 안 하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 편 더 아름다운 남프랑스 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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