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 142회 분탕질 막말 시전 영식

 

예고편에서 나왔었던 '내가 가해자가 됐어야 했는데'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데크콘의 말대로 단어 선택의 실수라고 볼 수 있는 문제였지만, 이후 이어진 발언들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어제 상철을 선택했던 것이 미안했던 옥순이 아침부터 사과를 하러 오자 '앞으로 분탕질을 치겠다', '너도 고독정식을 먹으면 좋겠다'라며 막말을 했습니다... 영식은 아주 진지했으며 심지어 그 발언들이 진심으로 느껴지는데... 나는 솔로 모솔특집 19기 142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솔로 모솔특집 19기 솔로나라
가해자... 분탕질... 막말 시전하는 영식

'내가 가해자가 됐었어야 했는데'

어제 상철을 선택한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렸던 옥순은 아침부터 사과를 하기 위해 영식을 찾았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당연한 솔로나라이기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착하고 또 모솔이다 보니 그랬던듯 싶습니다. 
여기에서 문제의 가해자 발언이 나왔는데요, 단어의 선택이 참 무섭기까지 했지만 여기까지는 데프콘의 말대로 상처받았다는 것을 돌려서 말한 거라 이해할 수도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다음이 최악이었습니다.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번 해볼게요.'

'옥순님이 오늘 꼭 고독 정식을 드셨으면 좋겠어.'

집요하게 질문한 끝에 아직은 자신이 1순위라는 말을 들은 영식은 밑도끝도없이 급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을 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옥순님이 오늘 꼭 고독 정식을 드셨으면 좋겠어'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 문제의 발언을 데프콘이 쉴드를 쳐주었지만 방송 이후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고독 정식을 먹었으면 하는 이유가 '내가 선택 안 하니까 아무도 없지?'라는 걸 옥순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는 싶은 동시에... 저런 말과 표정이 보는 이들은 다 느껴질 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자발적 고독정식을 한번 하겠습니다. 

나는 솔로 19기 영식은 금쪽이로 변신중입니다... 
다 함께 모인 점심 식사 자리에서도 난데없이 '나는 자발적 고독 정식을 한번 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건 누가 봐도 옥순이 어제 자신을 선택해 주지 않았기에 그 서운함이 남아있어 한 발언이었습니다. 이어 '개뿔. 나는 아무것도 없어'라며 엄청난 금쪽이의 뒤끝을 보여줍니다. 

 

'포옹을 하고 싶으시다는 거구나...'

오늘은 선택 데이트가 아닌 랜덤 데이트를 합니다.
랜덤 데이트 선택에서의 그 짧은 장면에서도 성격이 드러납니다. 옥순은 랜덤으로 선택한 오에 '포옹하고 싶다'라고 적혀있는 후드티를 입고 왔을 뿐인데 거기에 대고 '포옹을 하고 싶으시다는 거구나'라고 비꼬듯 말합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가해자', '분탕질' 이런 발언을 한 영식이기에 비꼬듯 말하는 그가 이젠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영식보다는 취미가 맞아보이는 상철 님하고 대화를 더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옥순아~~~ 늦기전에 도망쳐~~~

 

일반적인 나는 솔로가 아니라 모솔특집이란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조금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사람은 정말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회차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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