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은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모두에게 진실을 말했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모질게 딸을 대해왔던 김선화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 일해온 직원들은 그녀가 아픈 몸을 이끌고 회사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듯한 모습입니다. 현우와 해인은 이번 일을 겪으며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눈물의 여왕 12화 리뷰와 13회 예고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화 리뷰, 13화 예고
홍만대의 자살 그리고 비자금의 행방은??
은성과 모슬희를 내쪽기 위해서는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이 필요합니다. 돈이 숨겨져 있는 곳을 쫒는 과정에서 해인은 은
성을 남편으로 착각하고 마는데... 점점 안 좋아지는 해인의 몸 상태가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차에서 내린 현우를 보고 해인은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은성임을 확인합니다. 자신이 남편을 착각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 해인..
"너... 윤은성이었구나"
남편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 걸까? 은성이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 주겠다며 자신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해인.. 결국 현우는 해인을 보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백현우 처리했습니다"
해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은성은 해인과 식사를 함께 하려는데, 누군가에 에 연락이 옵니다.
눈물의 여왕 12회에서 현우를 제거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은성. 이후 태연하게 해인과 식사를 하러 들어가는 은성입니다.
"나야 왜 그러는데??"
할아버지와 만나 해인은 집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현우를 마주하게 됩니다. 혹시 예전처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게 아닐까 멈칫하는 해인... 남편이 맞음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해인입니다.
한편, CCTV를 통해서 그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한 은성은 분노합니다.
"난 내 아들을 방치하지 않았어. 나는 널 괴롭히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았어"
자신을 학대하던 양부모와 희망상록원 원장의 갑작스런 죽음 배후에 어머니가 있었음을 알게 된 은성.
모슬희는 아들이 퀸즈그룹을 갖게 될 때까지 계획을 방해하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 경고합니다.
"네가 정말 해인이를 사랑해서 개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이용당하지 마"
눈물의 여왕 12화에서는 은성이 좋아하는 해인이라도 계획에 방해가 된다면 가차 없이 제거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내가 윤은성을 당신인 줄 알고 따라간 거야. 내가 지금 이 정도야"
현우에게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솔직하게 털어놓은 해인의 모습입니다. 이번일로 스스로에게 큰 실망감을 느낀 해인은 결국 눈물을 흘립니다. 쉽사리 위로를 건네지 못하는 현우...
집을 나갔던 천다혜가 건우와 함께 찾아온 곳은 용두리였습니다. 그녀를 발견한 수철을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그저 안아줍니다.
"애초에 이럴 작정으로 내 집에 들어온 거야?
홍만대 회장이 이따금씩 기억이 돌아온다는 것을 눈치챈 모슬희는 그를 위협했습니다.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 세상을 떠나는 것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홍만대 회장은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계단으로 굴러 떨어져 삶을 마감합니다.
홍만대의 죽음으로 모슬희에게 넘어갔던 권한도 모두 사라진 상황.
이제 유언장에 적힌 내용대로 재산을 행사할 권한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그렇게 저택을 되찾은 가족들은 패닉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엘리베이터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반대쪽 문이 열리자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며 눈물의 여왕 12화는 끝이 났습니다.
정말 홍만대 회장의 패닉룸 안에 9000억이 있을까요?
눈물의 여왕 13회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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