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드디어 최종선택을 했고, 드디어 현실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나는 솔로 19기 모솔들의 연애관이라든지, 생활패턴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재미로 이어졌었는데요,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 145회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 모태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빅재미를 선사한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마지막 최종선택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마지막 145회
최종선택 + 현커탄생 !!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은 첫 방송 때부터 출연자들의 개개인들이 빅재미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큰 화제를 몰았습니다.
저 또한 모솔들의 가치관이나 연애방식으로 관심 있고 또 큰 재미를 느끼면서 봐왔고, 응원하는 커플도 있었는데요.
‘나는 솔로’ 145회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 모태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방송 초반 핑크빛 로맨스를 자랑했던 영자와 영수. 그러나 영자는 영수에게 “나 내일 최종 선택 안 할 거야.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오빠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하게 계속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영자가 계속 미안해하자, 영수는 “네가 부담 안 되게 해 줄게. 굳이 말 안 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줬어도 됐다. 굳이 말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영자의 손을 잡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네. 진짜 좋아해”라며 두 사람을 안타까워했는데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영수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영수와 영자가 잘 되길 응원하게 됩니다.. ^^
문제의 삼각관계인 영식+상철+옥순, 이 세 사람의 결정이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옥순과 상철의 최종 커플 여부도 관심이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현커’가 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요.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모솔들의 특징상, 본인의 마음의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하거나 또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을 어쩔 줄 모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방송에는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옥순은 “’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고, 이후 상철과 통화하면서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촬영 종료 12일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상철은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독려했고, 옥순도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만 해왔는데, 그런 사람을 만난 거 같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상철에게 수줍은 입맞춤을 했습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나는 솔로 현커가 탄생했는데요,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영식의 가두리 양식장 안에 가두려는 듯한 연애방식이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질리게 하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하고, 좋아 보이는듯하면서도 조선시대 꼰대로 둔갑한 영수의 마인드도 좀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프리한 스타일의 영자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이어서 훗날을 기약하며 만남을 갖더라도 간극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몇 주동안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으로 정말 재미있게 웃으며 봤었습니다.
다음 주의 나는 솔로에는 어떤 출연자들이 등장할지 또 기대하면서 오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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