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 청학동 꼰대 영수, 개매너 트림 영철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 청학동 영수, 개매너 트름 영철...
시간을 다섯시간 전으로 돌려 여자 출연자들이 어떤 선택을 했었는지 밝혀집니다.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은 영수는 3:1의 데이트에서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시무룩한 순자를 달래보던 영철은 개 트름을 시전합니다... ㅡㅡ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청학동 꼰대 영수와 3:1 데이트

세명의 여자에게 선택을 받은 영수, 갑자기 의자왕으로 등극한 이 상황이 좋으면서도 당황스럽습니다.
자신의 인상이 그렇게 좋은줄 몰랐다며 겸손을 떨고... 허나... 귀가 빨개질 정도로 세여자의 칭찬 공격이 시작됩니다.

영자는 자신이 입고 온 코디도 전부 친언니의 도움을 받아 고른거라고 말을 합니다.

이때부터 청학동 꼰대 영수님 등장...

"그 코디는 좀 위험했다고 생각해요."

영수의 발언에 다들 깜놀하는 분이기입니다.

'아 치마 추워서?'
다시 한번 물어보는 영자...

'여러 사람의 호감을 사기가 좀 어려웠지 않았나...'
영자는 내 성격대로 입은거라고 옷 입는것까지 속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가까운 옷으로 입은거라고 말하는 영자..

'그래도 영수님은 되게 잘 입고 오신것 같아요.'
자기 소신껏 할말 다 하는 영자가 좀 멋지고, 영수는 점점 더 청학동 꼰대가 되어갑니다...

영수를 선택한 영숙과 정숙, 영자가 있는 앞에서 영자를 향한 마음을 확실하게 고백하는 영수입니다...

영수는 1:1 데이트에서도 영숙의 이름조차 제대로 몰랐고, 정숙도 직.간접적으로 까는 발언을 서슴없이 합니다.

영자는 영수가 너무 진중해서 자신이 추구하는 친구같은 편안한 관계는 아니라는 말을 하다가 결국은 눈물을 쏟아냅니다.
영수는 일단 친구로 있어보자며 영자를 붙잡는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영자가 관계를 정리하자고 저런 말을 꺼낸건 아니고 그냥 참고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어째 이야기가 의도와는 다르게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나는 솔로 19기 모솔특집
개매너 시전드립. 트름 영철

한편... 분명 커플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고독정식보다도 더 우울한 모드입니다.

한참을 우울하게 있다가 영숙과의 데이트가 어땠는지를 묻는 순자와 그걸 주책없이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영철...

그런데... 영철은 순자가 어렵게 어렵게 말을 이어가는 동안에 옆에서 치킨을 냠냠 거기고 잘도 먹습니다. 그러다가 순자가 눈물을 흘리는 순간... 트림을 발사해 버리는 대참사 영철.. 아 놔... 지난 데이트에서도 트름해가지고 정말 깬다 생각했는데... 노답인듯...

순자는 영철이 원망스럽습니다...
쌈을 싸주며 플러팅할때는 언제고 자신을 헌신짝처럼 내버린다니... 그래서 쌈을 왜 싸줬냐고 따져묻는데 영철은 그저 순자가 잘 적응하지 못해 도와주고 싶었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하고 덕분에 순자는 더 우울해집니다.
순자는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고, 영철은 순자와 영숙 사이에서 노선을 정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이게 모솔특집이 맞구나... 싶었던 회였습니다.

영수가 영자의 머리색과 옷차림을 지적하는데 데프콘이 그냥 웃자며 꼰대라고 하고 넘어갔지만, 선넘은 발언을 한 영수... 거기에 타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본인이 맘에 안든다고 고쳐보겠다는 생각이야말로 정말로 위험한듯.

아... 영철은 참... 머라해야할까요?? 성인 수준의 대화가 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트림은 정말... 하... 어쩔수없는 생리현상이라는 것은 알지만, 영철은 너무 발사를 해버려서... 저라면 너무너무 싫을듯하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모솔특집은 중반부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음회에 어떤 깜놀할 일들로 또 서프라이즈가 될런지... 당황스럽지만 기다려지는건 왜 일까요??